나쓰메 소세키 - 마음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을 전부터 읽을 마음은 있었으나 내 행동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했는데, 오늘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새로운 읽을 책을 고르는 중, 이 소설을 읽기로 하였다. 이 소설은 나와 선생님의 관계가 주가 된다. 친구따라 카마쿠라 해변에 놀러갔던 '나'는 우연히 외국인과 함께 있는 선생님을 발견하고, 흥미를 느껴 그 선생님을 몇 일간 따라 다니며 가까워졌다. 이후 다시 도쿄로 올라가 그 선생님 집을 자주 왕래하며 선생님과 점점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때부터 점점 선생님에 대해 알아간다. 선생님은 상당히 염세적인 사람이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인간을 믿지 못한다. 아내는 선생님이 자신도 믿지 못해서 싫어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한다. 아내 말로는, 선생님은 원래..
2020.03.05